'존재의 의미' 瑞霞(서하) 윤미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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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간의 내면적 세계를 외형으로 표현'하는 윤미라 작가의 그림 개인전(사진)이 '존재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뜨거운 여름을 달굴 예정이다
오는 21~26일까지 6일간, 관념을 탈피, 존재를 탐닉하는 시간으로 인간의 내면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심미안을 엿볼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윤미라 작가는 신학, 인문학적 정신의 자양분을 바탕으로 한국화, 인물화와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예술 활동에 전념했다.
기존 관념을 탈피하고 변신하는 과정에서 삶을 다양한 시각에서 탐색하며 그것을 회화화(繪畵化) 했다.
특히 까뮈의 '이방인'을 통해 반항과 내면 통찰과 주체적 삶을 조망하려 애쓰며 작업에 몰두했다고 한다.
일상의 평범하고 소박한 삶에서 꾸준하고 지속적인 철학적 사고와 작품활동을 통해 고착화된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부단하게 갈구하고 탐색하며 작품에 몰입했다.
이번 전시는 스승인 소제 박춘묵 선생의 철학적 담론과 지도아래 묵힌 내재적 감성을 돌출했다는데 스스로 위안을 얻는다고 전했다.
한국화, 인물화, 추상화 등 70여 점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관람자들에게 다가가며 새로운 발전으로 화단의 눈길을 끌지 주목된다.
조영수 시민기자
취산화랑 대표
24-08-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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