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헬기 드론..순천 벼 병해충 방제 나서
본문
[서재선 시민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6일부터 장마철 대비 벼 병해충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드론을 활용한 공동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7월과 8월 2회에 걸쳐 총 4313ha에 대한 방제를 추진한다.
시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대한 벼 재배 농가의 지속적인 사업 확대 요구를 반영했다.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한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약제비와 항공방제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벼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는 순천시에 거주하고 일반 단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이다.
신청을 받아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와 순천농협이 참여한 협력 사업이다.
특히 이번 1차 방제는 벼 병해충 피해 예방 차원의 선제적 방제를 목적으로 한다.
8월 중에 실시하는 2차 방제는 장마 이후 발생하기 쉬운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지난해 많이 출현했던 혹명나방 등을 집중적으로 방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항공방제를 통해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여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욱 시민기자
우기유통 대표
24-07-22 14:21
26
0
1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