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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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숙 시민기자] 전남도의회는 29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김태균(광양3·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김 신임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유효투표 58표 가운데 55표를 얻었다.
재적 의원 61명 중 1명은 무효 처리됐고, 2명은 기권했다.
진보당과 정의당을 대표해 출마한 박형대(장흥1) 의원은 3표를 얻는 데 그쳤다.
김 신임 의장은 앞서 지난 20일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김성일(해남1) 의원을 누르고 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됐었다.
김 신임 의장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소통의회를 만들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을 구현하겠다"며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가감 없는 감시와 견제를 통해 주요 현안에 과감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광양 출신으로 전남도의회 3선(10∼12대) 의원이다.
부의장으로는 이광일 의원(여수1)·이철 의원(완도1)이 각각 선출됐다.
7개의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박문옥 의원(목포3)·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 의원(여수3)·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병용 의원(여수5)·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윤명희 의원(장흥2)·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명수 의원(나주2)·농수산위원장 김문수 의원(신안1)·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순천3)이 뽑혔다.
박성은
헤라힐즈 대표
24-06-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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